[마인드온] ‘심리학 렌즈’ 20대 절반이 동의하는 ‘비혼’…“결혼제도 자체가 결혼이 부자연스럽다는 반증”

[마인드온] ‘심리학 렌즈’ 20대 절반이 동의하는 ‘비혼’…“결혼제도 자체가 결혼이 부자연스럽다는 반증”

기사승인 2021-07-15 16:13:15

최근 결혼하지 않는 비혼 남성, 여성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비혼’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오늘 마인드온에선 이 비혼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일준 선생님과 얘기 나눠봅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가장 큰 이유, 여성의 경우 ‘가부장제와 양성 불평등 문화’를 꼽았고, 남성은 ‘집, 재정 등 현실적 결혼 조건인 경제력 부족’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성별 역할 구분이 많이 사라진 것도 비혼 인구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혼이 늘어난 시대, 결혼을 거부하는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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