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온라인에서는 차에 탄 우효광이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떠나는 듯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중국 매체 소후 연예는 우효광이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기 위해 탑승한 차 안 모습을 포착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추자현 우효광의 국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들"이라고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이같은 해명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우효광이 국내 방송 등을 통해 '아내 바라기' '사랑꾼'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만큼 실망도 컸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기혼 남성이 다른 이성을 무릎에 앉히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특히 이 여성이 우효광의 무릎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을 두고 '처음이 아닌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더구나 우효광이 여성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논란이 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효광이 추자현과 법적 부부가 된 후인 2017년 한 여성과 손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우효광은 "친한 대학 동기"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사랑꾼인 척 하더니. 진짜 방송 이미지를 믿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친해도 얼굴 알려진 기혼자이자 연예인인데 저런 행동이 가능하다고?" "좋아하는 유일한 중국 배우였는데 실망이다" "너무 화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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