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광복절 전후 일부 단체 대규모 집회 예고… 무관용 원칙 엄정 처벌해야”

윤호중 “광복절 전후 일부 단체 대규모 집회 예고… 무관용 원칙 엄정 처벌해야”

“사랑제일교회, 주말 대면예배 강행… 서울시·방역당국 강력 조치해야”

기사승인 2021-07-19 14:42:4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빠르게 끊어내기 위해서 우리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확산세에 비수도권 역시 오늘부터 5인모임 제한에 들어갑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희생과 노력을 다해주고 계시지만 이번 주가 중대고비입니다. 이번 주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은 불가피할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와중에 사랑제일교회가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주말 대면예배를 강행했다고 하는데 우려가 큽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작년 2차 대유행의 진원지였습니다. 또다시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몰지각한 행동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8월 광복절을 전후해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파고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온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당장 대규모 집회를 멈출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앞서 불법 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역시,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모두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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