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종쳤다’라고 이같이 분석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의 지지율이 거의 반토박이 났다. 왜 그랬을까? 윤석열은 은막의 배우가 아니다. 연예 스타들은 가끔 재충전을 위해 베일속으로 들어간다. 베일의 미가 있다. 작품 출연이 없어도 인기가 유지된다”며 “그러나 정치인은들은 안 보이면 잊혀진다. 그래서 끊임없이 언론의 노출을 기획하고 연출한다. 그러나 보면 흠도 보이고 티도 보인다. 돌아다니면 표가 붙는 사람이 있고 돌아다닐수록 표가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 윤석열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가 말했듯이 검찰 사무는 나라 일중에서 1%도 해당 안된다. 1% 전문가가 100%의 나라 일을 단기 속성 과외로 익힐 수 없다. 낭중지추라고 윤석열의 자질부족이 곳곳에서 삐죽삐죽 드러나고 있다고 나는 본다”며 “이명박 박근혜 감옥보낼 때만 해도 윤석열은 흠결없는 카리스마가 있어 보였다. 허상이었지만. 그러나 막상 그가 링에 올라가자 윤석열의 흠결이 보이기 시작했다. 10원 한장, 지평선, 장모 구속, Juli와 Yuji 그리고 최근 삼부토건 의혹 등등. 자질부족과 각종 의혹이 중첩돼 그의 지지율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누구나 위기는 온다. 그러나 그에게 위기관리능력이 있는가?이다. 내가 보기에 윤석열은 방패가 없어 보인다. 검증의 칼에 속수무책 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윤석열에게 가장 고약한 것은 해명을 하는 순간 더 크게 문제가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코끼리를 생각하지마!라고 할수록 사람들은 더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니까. 윤석열의 유일한 강점은 높은 지지율이었다. 그가 정치경험이 있나, 인간적인 매력이 있나, 세련된 매너가 있나, 처가 복도 없어 보인다. 오죽하면 내가 탈원전보다 탈처가가 더 시급하다고 했겠는가?”라며 “윤석열은 지지율이 떨어지는데 그에게 매트리스가 없다. 윤석열이 정책적 비전을 보여준게 없고 그를 둘러싼 검증꺼리만 즐비하게 줄을 서고 있다. 정책은 보이지 않고 인간적 하자만 보이고 있는 것이 윤석열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책이라고 내놓는 것도 극우 친화적이다. 태극기 부대장 같다. 외연확장이 없다. 그러니 지지율이 갇히고 그러나 보니 실망감과 피로감으로 지지율이 또 하락하는 악순한이 반복되고 있다. 지지율은 트랜드와 기세다. 윤의 지지율은 하락하는 트랜드다. 기세가 꺾였다고 봐야 한다. 그럼 반전 포인트가 있는가? 없어 보인다. 결국 윤석열의 지지율 하락은 가의 상품가치가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한마디로 윤석열은 종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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