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2번째 서비스 지역 '동두천'으로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일 동두천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22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재 33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한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양주시, 연천군과 접해 있어 인근 거주지역 소비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연계한 지역특화 서비스를 전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배달특급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경기도주식회사와 동두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은 중앙시장 일원에서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가두행진을 진행하는 등 일일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경기도주식회사도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민선 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 운영 이후 이번 동두천까지 총 22개 시군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원 39만 명, 입점 가맹점 3만1000여 곳, 누적 거래액은 375억 원을 넘어섰다.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