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추경‧원구성 샅바싸움 끝낼까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추경‧원구성 샅바싸움 끝낼까

국회서 의장 주재 회동

기사승인 2021-07-21 10:34:21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한다. 다만 양당의 입장 차가 커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10시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회동을 한다.

쟁점은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제2차 추경안의 처리 방안이다. 여야는 앞서 오는 23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 증액을 목표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해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불발된 바 있다. 민주당은 법사위 권한을 축소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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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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