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22일 페이스북울 통해 “전력난과 백신공황 찜통입니다”라며 이같이 현재 대한민국 상황을 표현했다.
김 전 장관은 “전력거래소의 21일의 발표에 의하면 올여름 최고치를 경신해서 8만 9449MW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탈 원전으로 전력난으로 예비전력이 10%로 떨어질 것입니다. 월성1호기 조기폐쇄 신 한울 1.2호기 공기 지연되고 신 한울 3,4공기 중단하고도 전력난이 탈 원전과 무관하다니. 그러면 이 블랙아웃의 위기의 순간에 왜 가동 하지 않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와 월성 3호기를 소환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90GW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94GW가 필요해서 이난리가 난 것이다. 정부는 탈원전에 매달려 수요량 측정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폭염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탈원전은 미친 짓이다.’”라고 비난했다.
김 전 장관은 또 “백신을 받지 못해 82%의 장병들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퇴각하고 아덴만의 영웅들에게 이런 싸워 보지도 못하고 퇴각하는 전통을 만드는가? 이런 일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도 없고 유체이탈이라니 이 와중에도 장병들이 귀환하는 작전명 ‘오아시스’가 흘러 다닙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도대체 백신혼란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입니까? 백신은 얼마가 이미 확보되었고 우리 국민은 언제 백신을 다 맞게 되는 겁니까? 분통이 터집니다. 코로나 백신 방역은 K-방역의 자만에 빠져 실패하였습니다. 이제는 코로나도 인재입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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