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오늘은 방송개혁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지상파 방송 3사만 존재했던 시대와는 달리 수백개의 케이블 방송채널이 공존하는 선진국 시대에 들어 와서 방송은 이제 무한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고 국민들의 채널 선택권 또한 무한대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방송 환경에서 KBS, MBC도 허울 좋은 이름뿐인 공영방송의 탈을 벗고 명실공히 민영화 시대를 열어야 하고 KBS 수신료는 폐지되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KBS는 EBS만 빼고 모두 민영화 하고 MBC도 노영방송(勞營)을 벗어나 명실공히 상업방송으로 거듭나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 우선 현재 전기료에 통합징수 되는 KBS 수신료부터 분리 징수 되어야 하고 민영화가 완료 되면 수신료는 폐지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투명한 선진국 시대에는 소위 정권 보위 방송은 더 이상 존재해선 안됩니다. 정권만 바뀌면 방송 장악부터 하는 구시대 악습은 이제 폐지되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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