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서울 광진구의회가 자율방범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박순복 광진구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자율방범대 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진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에 앞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주최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연합회 왕규성 회장과 정명순 사무국장, 김동환 운영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 안건은 ‘설립‧등록 신고 수리 주체’를 광진경찰서장에서 광진구청장으로 변경하는 문제였다. 박 의원은 그동안 신고 수리 주체와 지원‧감독 기관 간 이원화로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자율방범대의 체계적 운영과 지원을 위해 해당 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자율방범대 연합회는 앞서 제시된 의견에 동의하는 한편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과 조례 내 ‘자율방범대 연합회’ 조항 삽입 등 내용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 확산과 불볕더위에도 공동체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율방범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나눠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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