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906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및 인터넷·핸드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을 39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정서적 취약 아동·청소년 대상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3개 기관에서 총 20회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학교나 부여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의뢰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라 관심군에 대한 심층평가 및 상담을 통해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진단검사 및 진료 안내 등 고위험군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 조기정신증 진단검사비는 1회 40만원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는 매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방학 기간에는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자와 학생정서행동 평가 연계 학생을 대상으로 컬러링스티커북·보드게임·간식꾸러미·방역세트 등이 포함된 마음건강 지원 꾸러미를 제공해 정서·심리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또는 ☎1393)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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