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상한가] 윤석열·메타버스株 상한가 잔치

[이주의 상한가] 윤석열·메타버스株 상한가 잔치

[이주의 주목株] 맥스트, 메타버스 타고 날다

기사승인 2021-07-31 05:55:0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6.29. 공동취재사진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이주에는 윤석열 테마주와 메타버스 관련주가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이주의 상한가] 윤석열·메타버스株 상한가 잔치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주에는 누적 기준 24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주에는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종창 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입당 전부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갖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자 테마주가 급등세를 탔다. 이 대표와의 회동 이튿날인 26일에는 노루홀딩스우·노루페인트우·동양ㅁ3우B·웅진 등이 나란히 상한가 마감했다.

이밖에 세종메디칼(26일·27일))이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영권 이전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세종메디칼은 2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이 정현국 외 4인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이전한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124억9815만원이다. 주당 9220원, 할인율은 9.95%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지배구고 개선 소식에 투자시장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의 주목株] 맥스트, 메타버스 타고 날다

이주 시장의 관심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증강현실(AR)개발 솔루션 기업에 쏠렸다. 지난 27일 신규 상장한 맥스트는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인 이른바 '따상상상'에 성공했다. 지난 30일에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추가 상한가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맥스트의 주가 폭등 배경에는 메타버스가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맥스트는 AR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현실 세계 기반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 기술을 상용화 개발했다.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한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실적이 양호하지 않으나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맥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억83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1500만원이다.

대신증권 김한룡연구원은 “오는 2022년에는 영업수익 16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2022년에 AR 관련 디바이스를 출시하는 것으을 기점으로 AR 개발 플랫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R 솔루션의 경우 오는 2022년부터 해외고객사 확보 등으로 실적 성장 견인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6일에는 맥스트의 지분을 보유한 NPC우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장 전날 맥스트 호재를 기대하는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엔코어벤처스가 맥스트의 지분 0.3%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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