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신발끈 조이는 원희룡… 오늘 제주지사직 사퇴

대권 신발끈 조이는 원희룡… 오늘 제주지사직 사퇴

오후 2시 제주도청서 지사직 사퇴 기자회견

기사승인 2021-08-01 05:30:01
야권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조현지 기자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지사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원 지사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사퇴 선언을 한다. 

그는 사퇴 후 대선 경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 단일화와 정권교체에 임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대선캠프 사무실 또한 마련했다. 대선 캠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용산빌딩 10층에 자리 잡았다.

당초 원 지사는 지난 12일 사퇴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일정을 미뤘다.

원 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으면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권한 대행을 맡는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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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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