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특별설계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  

특별설계는 가장 뛰어난 설계안을 제시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3필지는 모두 안동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20%, 건폐율 40%이다. 최고층수는 35층, 60~85㎡세대 80%, 85㎡초과세대는 20%를 건설할 수 있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 완료 후 2단계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첫 공급”이라면서 “도청신도시 내 최고층인 35층 건축이 가능하고 85㎡초과규모 또한 신도시 내 첫 공급으로 1단계와는 차별화된 주거문화 제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모는 특별설계는 3필지 중 1개 필지(S-1블록, 5만7314㎡, 1080세대)와 2개 필지(S-2·S-3블록, 11만5668㎡, 2178세대)를 구분해 2개 단위로 진행하며(중복응모 불가), 5개사 이내로 컨소시엄을 구성(주관사 지분 50%이상)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신청은 오는 18일 받으며, 응모작품을 오는 11월 3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100%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다. 

당선자에게는 토지공급우선권을 부여하며,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2022년 6월로 현재 신도시 내 주택공급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응모 앞서 오는 12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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