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전국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 지역발생 확진자 1670명 중 수도권은 967명으로 57.9%, 비수도권은 703명으로 42.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628명→692명→628명→673명) 600명대를 이어가다 전날 700명 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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