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8월 모더나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에 따른 감축 통보로 최대 6주까지 접종간격을 조정하는 문자를 12일 개별 문자로 전송한다고 밝혔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16일 이후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에 대해 접종간격을 기존 3·4주에서 5·6주로 연장해서 변경될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12일 안내할 계획이다.다만, 접종기관 예약가능인원 초과 등으로 접종 간격이 6주(42일)을 초과하는 175만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42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일괄 조정했다.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일 경우,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고, 개별 접종 대상자는 불가피한 경우 콜센터·보건소·예약된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간격 35~42일 범위에서 변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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