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900명대 후반…국내 1913명·해외유입 77명

코로나 신규확진 1900명대 후반…국내 1913명·해외유입 77명

코로나 사태 이후 두 번째 큰 규모

기사승인 2021-08-13 09:44:02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또 2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13명, 해외유입 사례는 77명이 확인돼 총 1990명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182명(해외유입 1만2669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11일(222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에는 1987명 발생해 이틀 연속 1900명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수를 보면 경기 527명, 서울 504명, 부산 178명, 경남 122명, 인천 94명, 경북 77명, 충남 68명, 대전 58명, 대구 55명, 충북 50명 제주 44명, 울산 39명, 강원 33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광주 14명, 세종 7명 순으로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 1명, 필리핀 3명(외국인 수 3명), 인도네시아 9명(9명), 우즈베키스탄 10명(4명), 미얀마 1명(1명), 러시아 1명(1명), 키르기스스탄 2명(1명), 카자흐스탄 9명(4명), 몽골 1명(1명), 캄보디아 3명(3명), 베트남 1명(1명), 스리랑카 1명(1명), 영국 1명(1명), 터키 1명(1명), 크로아티아 1명(1명), 네덜란드 1명(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명, 미국 10명(5명), 캐나다 2명(1명), 파나마 1명, 파라과이 1명, 탄자니아 1명(1명), 가나 1명(1명), 세네갈 1명, 카메룬 1명(1명), 알제리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명(6명) 등이다. 

한편,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13명으로 총 19만2248명(87.3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57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44명(치명률 0.97%)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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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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