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이 16일 대전 현충원 현충관에 마련된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며 참배했다고 밝혔다.
고광철 전 공주시의장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송환되고 대전현충원에 안치 된다는 소식에 뜨거운 애국애를 느꼈다”며,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의연히 일어나 나라의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의병장 홍장군의 뜻을 본받고자 추모하고 참배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헌기록에 의하면 홍범도 장군(1868~1943)은 민족주의와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하는 철저한 무장투쟁노선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다.
의병전쟁 및 항일독립전쟁기의 대표적 장군으로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공군 특별수송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인사들이 장군의 유해를 맞이했고 운구차는 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홍범도 장군의 안장식은 18일 현지에서 거행되고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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