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신호등’, 주간차트도 역주행…멜론 1위

이무진 ‘신호등’, 주간차트도 역주행…멜론 1위

기사승인 2021-08-18 09:44:25
가수 이무진.   쇼플레이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최근 일간차트에서 순위를 역주행한 가수 이무진의 노래 ‘신호등’이 멜론 주간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18일 멜론에 따르면 ‘신호등’은 8월 2주(8월9~15일) 차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무려 73계단 수직 상승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던 ‘신호등’은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 음원 발매 3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신호등’은 이무진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빗댔다. 멜론 측은 “이무진이 첫 자작곡 ‘신호등’으로 데뷔 후 처음 멜론 주간차트 정상에 오르며 신흥 음원강자로 입지를 다졌다”고 평했다.

또 다른 ‘역주행’ 곡은 가수 디핵과 파테코가 함께 부른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이 곡은 최근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순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는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하며 톱10에 가까워졌다.

가수 전소미가 지난 2일 발표한 노래 ‘덤덤’(DUMB DUMB)도 가파르게 순위를 높이며 24위에 안착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들도 꾸준히 인기다.

배우 조정석이 부른 ‘좋아좋아’(9위), 이무진의 ‘비와 당신’(16위),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48위), 밴드 미도와 파라솔이 합주한 ‘이젠 잊기로 해요’(85위) 등 100위 안에 총 4곡을 올려놨다.

외국 곡 중에서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저스틴 비버와 더 키드 라로이의 노래 ‘스테이’(STAY)가 27위를 차지했다. 에드 시런의 ‘배드 해비츠’(Bad Habits)는 31위다. 저스틴 비버 ‘피치스’(Peaches)는 전주보다 1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8월2주 차 멜론 주간차트 톱10.   멜론 제공.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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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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