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8일 오전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김제덕 선수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도의회 부의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 선수는 황효진 코치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와 김학동 군수는 지난 올림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셀프로 수여 된 금메달을 김제덕 선수의 목에 걸어주며 감동의 순간을 재현했다.
이 지사는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서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김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올림픽에서 외친 ‘코리아 파이팅’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더 나아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다시 ‘코리아 파이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제덕 선수는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성장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경북 파이팅’을 우렁차게 외치는 것으로 응답했다.
김 선수는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다시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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