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챔피언’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

‘복싱 챔피언’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

기사승인 2021-08-21 11:34:03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전 복싱 챔피언 장정구(58)씨가 폭행 혐의로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택시에서 내리면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당시 취해있었고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와 기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1980년에 프로로 데뷔한 장씨는 1983년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땄다. 1988년까지 15번 방어전을 치렀다. 

2009년에 국제 권투 명예의 전당(IBHOF)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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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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