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내주 진상규명과 가해기업 형사처벌을 촉구한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론화 10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1인 시위와 기자회견·유품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 사무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증언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한다. 24일에는 ‘119 가습기세균 제거’를 판매한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30일에는 SK·LG·GS·옥시·롯데 등 11개 가해 기업 본사 앞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한다. 또 SK본사 앞에서 촛불을 켜고 사망자 추모와 투병환자 쾌유를 비는 1인 시위를 한다.
31일에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사망 피해자 2만366명(추산)을 기리는 10주기 성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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