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저택을 매입했다.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부장은 지난달 1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저택을 196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부장이 해당 저택을 최근 매입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다만 개인적인 일인만큼 매입 후 용도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 저택은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후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에게 공동 상속된 것이다. 대지면적 2033㎡(약 615평)에 연면적 901㎡(약 273평)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CJ제일제당에서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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