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만명대로 늘면서 긴급사태 확대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570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22일 2만2297명에서 전날 1만6841명으로 감소했지만 다시 2만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4만4510명, 사망자는 하루 새 42명 늘어 1만5725명이 됐다.

현재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일본 정부는 25일 감염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적 대처 방침 분과회'에 조언을 구한 뒤 같은 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확대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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