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민규 기자 =마약 구매 및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이날 검찰은 2016년 대마초를 세 차례 흡입하고 LSD 등을 여덟 차례 거래한 혐의를 받는 비아이에게 징역 3년, 추징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비아이는 공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한동안은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서야 내 과거를 뒤돌아볼 수 있게 됐다.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영원히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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