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29일 모두 폐장했다.
30일 강원도 환동해본분에 따르면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22일 동해⋅고성⋅양양(물치 제외) 해수욕장 폐장을 시작으로 삼척 해수욕장 23일, 강릉⋅동해⋅양양(물치) 해수욕장 29일에 순차적으로 문을 닫았다.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총 498만1362명이다. 이는 작년(362만2456명)에 비해 37.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고성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고성 해수욕장 피서객 수는 올해 180만2198명으로 작년(21만6478명)에 비해 732.5% 증가했다. 속초 해수욕장과 삼척 해수욕장도 각각 52만3736명(작년 34만5891명)⋅69만5422명(작년 67만8319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작년에 비해 늘었다.
반면 강릉⋅양양⋅동해는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강릉 해수욕장 피서객 수는 70만9164명으로 지난해(78만7778명)에 비해 10% 감소했다. 동해⋅양양 해수욕장도 각각 65만5644명(작년 75만3255명)⋅59만5198명(작년 84만735명)으로 피서객이 방문해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강릉⋅동해⋅속초⋅삼척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성⋅양양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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