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건실한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는 ‘2021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신청을 내달 24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기업 중 본사 및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제조업)이다.
공모는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업은 각 부문별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선정에 유리한 부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영혁신 부문은 최근 2년간 영업이익이 발생한 기업 중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기술개발 부문은 최근 2년간 연구개발 평균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1.0%가 넘어야 한다.
또 고용창출 부문은 전년 대비(2019년→2020년) 상시근로자를 5명 이상 신규 고용한 기업 또는 총 종업원의 10% 이상을 증원한 기업이 신청대상이다.
여성기업 부문은 대표자가 여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다.
심사는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친 후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대상 1개사, 각 부문별 대상 4개사 및 우수상 4개사 등 총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올해 11월말께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경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일반 3억 → 우대 5억),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 시 우대 등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한 후 기업이 소재한 시장․군수 또는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29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大賞’은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 선정된 287개 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 24개사, 월드클래스300 14개사, 월드클래스+ 1개사를 배출하는 등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역량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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