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쿠키뉴스 이병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장 포장 면적 6㎡당 1명으로 계산해 시간당 150명의 제한된 인원만 관람하게 할 예정이다.
박람회 예약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urigarden.com) 및 박람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부지에 국내 유명 정원작가들이 참여하는 디자이너 정원 7개소와 실내외 생활정원 30개소, 구리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시민참여정원 25개소, 대학생 정원 7개소 등을 전시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의 목표는 시민들과 함께하면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주제가 '정으로 물드는 뜰'인 만큼, 박람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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