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오후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제5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사진).

시민감사관은 시민에게 감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제도다.

이번 제5기 시민감사관은 건축가, 교수, 연구원, 퇴직 공무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세종시민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9월 1일부터 2년 간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현장 개선에 이바지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감사관의 이해와 역할, 감사 기법, 감사활동사례 등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선발된 분들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종교육에 애착을 갖고 학교 현장이 개선되는 감사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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