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공주 245 - 247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된 10대 A씨 공주 245번과 60대 B씨 공주 246번은 기침,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거주자인 또 다른 확진자 60대 C씨 공주 247번은 관내 요양병원 종사자로 감염취약시설 주기적 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관내 고등학생, C씨는 요양병원 종사자임을 감안해 시는 해당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그리고 요양병원 직원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나 3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또한, "이들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 접촉이나 타 지역 방문력 등을 추가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라며, "관내 거주 확진자는 충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 받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한 후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며, 세종시 거주 확진자에 대해서는 세종시 측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고 확진자 관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공주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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