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마을관리소,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모범 사례로

당진형 마을관리소,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모범 사례로

지자체 인프라와 연계해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8-11 14:03:24
지난 8일 우강면 마을관리소 실행위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을 방문해 누전 여부 확인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전기용구를 교체했다. 독자제공

충남 당진시가 빈집을 활용해 관계 생활인구를 창출하고 생활안전·환경·생활 개선,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이런 가운데 마을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당진형 마을 관리소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진형 마을관리소는 기본사업인 간단한 집수리(전등 교체),공구 대여 및 물품 보관,공간 공유와 가로등 태양광 센서 설치 지원,치매 안심 서비스,빨래방 서비스 등의 특화사업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대면(1호점)은 간단수리 1058명·빨래방 93명이,우강면(2호점)은 간단수리 472명·안심조명 492명이 각각 혜택을 받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심이며 마을기업 육성,청년마을 조성,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둔 마을활성화 지원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필요에 맞춰 설계됐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토록 만드는 데에는 공동체 활동비,컨설팅,공모사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우강면 마을관리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15가구를 방문해 전기 배선 등을 점검하고 교환하는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았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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