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윤석열, 과거의 윤석열이 부메랑될 것”

조원진  “윤석열, 과거의 윤석열이 부메랑될 것”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안방 차지하려는 잔인함 멈춰야”
우리공화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무자비한 강압수사 용서 못해

기사승인 2021-09-03 11:09:37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우리공화당이 보수진영 인사 5명이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강도높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전장관이 국민의 마음 속에 ‘내로남불’로 각인되며 청년의 비난을 받는 이유는 과거 조국의 SNS에 올린 글들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 것”이라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무자비한 강압수사에 결국 윤석열 본인이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00여명에 이르는 박근혜 정부 인사와 보수진영 인사를 조사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무려 5명의 훌륭한 국민이 자살을 선택했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자행한 적폐청산을 앞세워 자신의 권력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무자비한 강압수사를 주도했던 그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정신으로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는 “윤석열 캠프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관계자들에 대해선 문책을 해야 한다’는 논평을 냈는데, 정작 윤석열 본인은 강압수사, 몰아가기 수사로 평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재수 기무사령관을 인격살인하고 결국 자살했다”면서 “무자비한 문재인의 적폐청산 칼잡이를 한 추억이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그야말로 시한폭탄에 불과하다. 만약 대권을 잡는다면 문재인 보다 더한 검찰공화국을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조 대표는 “1000여명에 이르는 박근혜 정부 인사와 보수진영 인사를 마녀사냥하듯 조사하고 200여명을 억지죄를 뒤집어 씌우고 구속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제는 안방을 차지하려고 거들먹거리며 큰소리 치고 있다”면서 “영화 ‘살인의 추억’처럼 비정상적 적폐청산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결코 대한민국 국민의 편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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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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