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세종‧충북 선택으로 文 정부 탄생… 충청 미래 뒷받침하겠다”

송영길 “세종‧충북 선택으로 文 정부 탄생… 충청 미래 뒷받침하겠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반드시 해내겠다”

기사승인 2021-09-05 17:53:2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델리민주’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 추진 등을 약속하며 민주당 지지를 당부했다.

송 대표는 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충북‧세종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난 19대 대선 때 세종·충북은 민주당을 선택했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충청의 선택을 받았을 때 민주당은 승리했고 충청과 민주당은 함께 전진해 왔다”며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 충청의 미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의 충청권 공약이 약속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여섯 분의 후보 모두 충청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정책과 신념을 가지고 지방분권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충청북도와 세종시가 우리 민주당의 지난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 때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시작했던 세종특별시가 야당의 반대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통해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민주당의 노력으로 드디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 개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우리 당이 약속했던 국회세종의사당이 설치됨으로써 새로운 4기 민주정부의 명실상부한 행정 중심 도시로 세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대표는 “우리 여섯 분의 후보는 다른 당과 달리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경험을 했고 민주화를 위해서,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공동의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 하나로 모여 모두의 염원인 제4기 민주정부가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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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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