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우리공화당이 대선 180일을 앞둔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한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가 살아있고,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선 D-180일이 되는 9월 10일부터 우리공화당은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악행·악습 철폐본부’ 설치도 알렸다. 조 대표는 최근 민주노총 택배노조원의 폭언과 협박으로 택배 대리점 사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시장경제 위에 군림하며 온갖 횡포를 일삼으며 자영업자와 사업주, 청년을 괴롭히는 민주노총의 폭압적 행위, 고용세습, 채용비리 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민주노총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으며, 이를 위해 당내에 민주노총의 괴롭힘과 폭언, 협박 등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상인, 근로자들의 제보를 받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민주노총의 악행, 악습은 대한민국 경제 전반뿐 아니라 사회질서까지 무너트리고 가정을 파괴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며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현장에 직접 가서 피해 사업주나 근로자를 만나서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당내 법률자문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오는 11일 대구 서문시장, 칠성시장, 달서시장에서 희망배달 민생투어인 전통시장 장바구니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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