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김씨를 마약 투약·소지·공동 판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지난달 초 김씨가 작업실로 사용하던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주택 지하실을 압수 수색해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압수했다. 김씨도 이날 긴급 체포됐다.
경찰이 김씨에게서 압수한 합성 대마는 모두 7㎏에 달한다. 이 중에는 일반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신종 마약 ‘ADB-부티나카’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대전 지역 폭력조직원 A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2011년에도 대마초를 피웠다가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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