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6개 동의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5개의 행정동을 신설한다.
10일 제25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분동 관련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행정구역 이뤄져 신설되는 동은 연말까지 임시청사 조성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 등을 거쳐 내년 1월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그에 걸맞는 행정구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 행정구역 조정 대상 동은 덕양구 흥도·삼송·행신3동,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탄현·송산동이다.
흥도동과 삼송동은 흥도·삼송1·삼송2동으로 조정되며 ▲행신3동은 행신3동과 행신4동 ▲중산동은 중산1동과 중산2동 ▲탄현동은 탄현1동과 탄현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동된다.
시는 조례 개정안 통과로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개청 전 주민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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