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41명 등 확진자 44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1937명으로 늘었다.
6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완화 이후 5일째 하루 30명대 확진자를 보이던 추세가 이날 조금 상승했다.
신규 감염 사례로 해운대구 한 목욕탕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가족 접촉에 의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목욕탕 종사자·이용자 97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이용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목욕탕 접촉자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남구 한 체육시설에서도 이날 접촉자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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