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은 악의 축… 반드시 검찰 쿠데타 막겠다”

추미애 “윤석열은 악의 축… 반드시 검찰 쿠데타 막겠다”

윤석열 후보 향해 “폭군의 모습” 비판하기도

기사승인 2021-09-11 16:19:09
추미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악의 축이었다고 표현했다.   유튜브 델리민주 캡처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근 알려진 ‘검찰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이후 검찰의 쿠데타를 자신이 막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결과발표 행사에서 “며칠 전 국민과 언론을 향해 호통치고 겁박하던 윤석열을 봤다. 폭군의 모습이 따로 없었다”며 “추미애의 깃발이 촛불시민의 집결지가 되고 곧 윤석열의 검찰 쿠데타를 진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치검찰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권력을 노렸다고 표현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 일당은 민주적 권력을 찬탈하려는 악의 축이었다”며 “보수언론과 보수야당의 행태도 과거 군부독재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은 조국과 추미애만 집요하게 공격하고, 무너뜨리면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대반격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진실의 힘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잠시 그들이 이긴 것처럼 보였지만 끝내 진실은 솟아나 거짓과 음모의 세력들을 몰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추미애가 다시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검찰 쿠데타만큼은 막겠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나섰다. 나 혼자의 힘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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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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