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이재명 되면 문재인‧조국 감방 간다”

장성민 “이재명 되면 문재인‧조국 감방 간다”

“당이 친문‧친 이재명으로 쪼개질 것”

기사승인 2021-09-12 12:07:47
장성민 국민의힘 예비후보.   장 후보 캠프 제공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가 여‧야의 대선 경선과 관련해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장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은 거품”이라며 “반문 정서와 문의 반사적 이익이라는 점에서 윤석열과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지 기반이 정의당과 겹친다. 정의당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최종 무대에 나서면 당이 쪼개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후보는 “이 후보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문 대통령과 조국의 구속”이라며 “두 사람이 박근혜‧이명박 두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당은 친문과 친이재명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호남의 민심이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벌써부터 이낙연‧정세균 쪽 진영의 호남 지지자들은 이 후보가 최종으로 선거에 나가면 날 지지하겠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원하는 야권 지지자들은 본선에서 가장 강한 후보에게 전략적인 투표를 해야 한다. 난 호남 출신 야권 유일 후보”라고 강조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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