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초 개최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으며 올해 5월에도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한차례 연기됐다.
10월 개최와 더불어 축제장소 역시 변경됐다. 기존 안산문화광장의 거리에서 거리예술의 장을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 그리고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별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관계자는 "기존처럼 광장에서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대형 군집형 축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실내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엄격한 방역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거리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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