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추석연휴 전까지 부서별로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쌀과 과자,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영지원부 직원들은 이날 전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경영지원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장기요양 1등급 노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체육관운영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화산체육관 백신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교통약자지원부는 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이지콜봉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을 구입해 덕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략기획부와 안전감사팀은 지적장애 가정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 주차운영부는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마을버스운영부도 한 요양원에 화장지와 세제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80여명이 정성을 모아 온누리상품권 3200여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조병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추석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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