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공약이었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백지화가 결국 관철됐다. 그는 해당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배 의원은 16일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됐다고 밝혔다.
송파 실버케어센터 백지화는 지난 4‧15 총선 당시 배 의원의 공약이었다.
아울러 그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에도 이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송파 중점 공약으로 세우도록 했다. 이후 배 의원은 꾸준한 당‧정 협의를 통해 백지화를 최종 관철시켰다.
배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일방적인 사업 추진으로 거센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켰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또다시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부지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겠다. 앞으로도 송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파 시립실버케어센터는 치매 전담 시설을 포함한 요양 시설로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했다. 그러나 이후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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