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제21회 순천향 건축전’이 16일 개막, 오는 2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진다.
건축전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김병수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박주로 충남사회혁신센터장, 강범규 순천향대 건축학과 동문회장,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건축전 총감독), 최재혁 건축학과 학생회장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희원 아산도시재생센터장 및 재학생들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매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던 ‘순천향 건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오프라인 현장 전시회를 최소화하고 비대면의 디지털, 온라인 전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섯 번째 감각(THE SIXTH SENSE)’이란 주제로 건축을 통해 느끼는 오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해가 쌓여 성장한 졸업생 각자의 새로운 여섯 번째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1~4학년 학생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5학년 졸업작품(36개)은 현장 전시와 VR전시로 진행된다. 현장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4인 이내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이태희 지도교수의 STUDIO A △윤의식 지도교수의 STUDIO B △홍동필 지도교수의 STUDIO C 전시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VR전시는 홈페이지(http://archi.sch.ac.kr)를 통해 각 작품의 모형, 패널, 영상설명까지 제공하고 있어 현장감 있는 작품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건축전 특별강연은 줌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5일 △브랜드 마케팅의 동향과 IT기술(장석봉 GS건설 Artech그룹 장석봉 책임) △건축을 둘러싼 가치들(윤재선 매거진 감 대표)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17일에는 △From Rome To Seoul(천준호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 △어울림의 공간 – 공간을 대하고 바라보는 시각(이재 이재건축연구소 소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전통이자 자랑인 ‘순천향 건축전’이 열리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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