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쿠키뉴스 이병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국·도비 포함 44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중순 정식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놀이체험시설은 가평읍 대곡리 음악역1939 부지 내에 들어섰으며, 명칭은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로 정했다.
그랜드피아노 모양을 형상화해 설계한 어린이음악놀이터는 아이들의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음악을 주요 테마로 해 체험시설물을 구성했다.
이용료는 어린이와 보호자 구분 없이 4000원이며, 오는 10월 12일부터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1일 3회차(오전 10시, 오후 1시, 3시30분)로 운영된다.
시설 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 및 결제 후 음악놀이터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입장 정원을 각 회차별 40명으로 축소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육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실내외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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