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노사 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도입됐다. 노사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파주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7월 ’노사 화합으로 만든 변화, 평화수도 미래의 초석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한 다양한 사업실적을 제출했다. ▲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정례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등 비상상황 극복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제67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 등이 담겼다.
파주시는 이번 표창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의 효력을 얻게 되며 오는 12월 인증패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노사 간 소통을 위해 정례적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파주시의 노사협력 정착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노사가 앞으로도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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