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환경부 국비 6192억원 확보..656억원 증액

경북도, 내년도 환경부 국비 6192억원 확보..656억원 증액

기사승인 2021-09-26 10:32:09
(사진=경북도 제공) 2021.09.26.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내년도 환경부 국비 예산 619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536억 원보다 11.8%(65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내역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 필수 사업인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1027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790억원, 저탄소생활 실천 지원 14억원을 확보했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정비사업 790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790억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에도 255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경북도는 이번 예산 확보로 무공해차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우수모델 발굴‧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등 내년도 환경부 탄소중립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국비확보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에 탄력 받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국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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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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