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 국민의힘 위원장,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촉구

이권재 오산 국민의힘 위원장,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촉구

기사승인 2021-09-29 10:20:15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회 위원장

[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회 위원장이 28일 LH와 오산시를 향해 동부대로 공사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의 지하화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오산 동부대로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봉담대로는 곧 개통한다는 소식인데, 시청 옆 구간 등 동부대로 공사는 시작된지 7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않아 소음과 공해, 사고위험 등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LH는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고, 공사를 언제 완공하겠다는 기약도 없다"며 “이제라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완공해야 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부대로 마무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 옆 구간을 포함한 전면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밖으로 나와 있는 전선들도 지중화해서 오산의 중심부가 스마트한 도시로 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는 그렇게 해서라도 공사지연에 따른 오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공기업의 도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산 동부대로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조만간 LH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1인 시위를 통해서라도 오산시민의 권리를 찾겠다"고 전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