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이득 모르면 손해 ‘합천사랑카드’

알면 이득 모르면 손해 ‘합천사랑카드’

기사승인 2021-09-29 10:06:18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알뜰한 합천 가정주부 사이에 소리소문 없이 퍼지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경제성과 편리성을 다 잡은 합천사랑카드다.


4월 2일에 출시해 벌써 이용자 수가 천명을 돌파했다. 또한 누적 결제액은 1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합천사랑카드는 모바일·오프라인(은행창구)에서 발급 할 수있다. 전용어플(지역상품권 chak)에서 간단히 발급 신청만하면 직장·자택 어디든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어플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은행창구) 발급 서비스까지 시행 중이다. 은행에 방문해 간단한 절차 이후 당일 발급된다.

합천사랑카드는 관내 1200여 개소 가맹점 어디든지 사용 가능하다. 이는 합천군 전체 사업장 중 약 75%가 합천사랑카드 가맹점이라는 뜻이다.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맹점이 아닌 업소에서도 전용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니, 불편하게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다닐 필요도 없다.

또한 등록 후 삼성페이·엘지페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처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현대인이 휴대폰케이스에 카드한장만 넣고다녀도, 혜택은 혜택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천사랑카드는 올해 말까지 10%할인 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50만원을 45만원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기름을 합천사랑카드로 넣으면 10% 할인을 받아 전국 최저가로 기름을 넣는 셈이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금액으로 인정돼서 체크 카드와 합산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합천군에서는 지속적으로 합천사랑카드 이벤트를 시행중이니, 혜택은 더해질 예정이다.

이처럼 합천사랑카드는 10%할인을 통해 카드 사용자도 이득을 보고, 카드 사용을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자영업자들도 이득을 볼 것이다.

대구·진주로 출퇴근하는 군민들이 많다 보니, 역외소비 규모가 크다. 합천 내 재화와 서비스가 외부로 가면 관내 매출과 고용 등에 악영향을 준다. 합천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안으로 돌리고 소상공인에 혜택이 가는 플랫폼이 바로 ‘합천사랑카드’ 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사랑카드는 지역순환경제의 마중물”이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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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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