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주에서는 “섭천 소가 웃을 일”이라는 말을 씁니다. ‘섭천 소’란‘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입니다.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웃을 일’이니... ‘황당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을 뜻합니다. ‘섭천 소가 웃을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라며 ‘4000억+α’,특검 없이 넘어간다? 섭천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상상 초월하는 백배 천배 배당금, 법조계 거물들에 가족까지 연루, 대기업보다 45배 많은 접대비, ‘하도 돈을 처발라 놔서’라는 ‘바지 사장’의 고백... 이쯤 되면 알 파치노가 울고 갈 ‘특혜 마피아’란 말 나오겠습니다. 악취가 진동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0억’을 향해서는 ‘국힘게이트’ ‘도둑의힘’이라며 거품 무는 분들이 ‘4000억+α’에는 침묵입니다. ‘50억’이 ‘게이트’면 ‘4000억+α’은 ‘헬게이트’입니까? ‘50억’이 도둑이면 ‘4000억+α’은 뭡니까? 이번에도 내로남불로 뭉갠다면 그야말로 ‘섭천 소가 웃을 일’입니다”라며 이재명 후보를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바지 사장이란 자백까지 나왔으니 ‘진짜 주인’ 찾아야 합니다. 수천억원 갖고 ‘어디에다, 왜 돈을 처발랐는지’도 밝혀내야 합니다. 검찰이 이제 와서 부산 떨어봐야 이미 늦었습니다. ‘대장동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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