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오는 8일부터 삼악산 케이블카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버스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운행구간은 춘천역~인성병원~중앙시장~미소지움~롯데캐슬~남춘천역~시외버스터미널~자이아파트~상상마당입구~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다.
버스 노선 길이는 8.5㎞로 정류장 21개, 운행 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운행 횟수는 하루 50회다.
시민버스는 오는 6일 시범적으로 노선 운행을 할 계획이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일반 케이블카 46기, 크리스털 케이블카 20기로 나뉜다. 길이는 3.61㎞로 국내 최장이다.
운영 시간은 하계(4~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동계(11~3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성인 일반 2만3000원, 크리스털 2만8000원으로 결정됐으며 타지인은 이달 주중 30%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 운행과 내년 개장 예정인 레코랜드와 연계할 경우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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