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제9회 월곶포구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하기로 했다.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에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명목으로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월곶포구축제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와 고즈넉한 포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곶 해안가 일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의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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